- 제목 : 토쿄 모터쇼의 추억..
- 등록일 : 2005.10.26 16:47
-
조회 : 2276
아래 슬픈 늑대님의 토쿄 모터쇼 글을 읽다보니 옛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 봅니다.
제가 모터쇼라는 것을 처음 보게 된것이 1989년도의 토쿄 모터쇼였습니다.
일본유학을 갔던 첫해라, 카메라도 없고 해서 연구실의 일본후배 학생의 콤팩트 카메라를 빌려서 갔었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넘쳐나는 인파에 놀랐고, 마쿠하리 멧세의 크기에 놀랐고, 다양하고 멋진 차, 그리고 예쁜 콤파니온(companion 일본에선 도우미를 이렇게 부릅니다)들에게 넋을 잃었던 기억이 납니다.
카메라를 빌린 목적은 멋진 차를 담아보고 싶어서였는데, 이내 자연히 포기하고 모델들 위주로 찍게 되더군요. 화각조절이 자유롭지 못한 컴팩트 카메라 가지고는 모델 찍기가 가장 안성맞춤이더라구요. ^^ 이때부터 Race Queen 에 대한 관심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기 시작했었나 봅니다.
현대자동차가 쏘나타를 출품했고, 기아자동차가 세피아의 오픈카 버젼을 전시했었습니다. 이국땅의 모터쇼에서 한국차를 보니 반갑고, 대견스러웠었습니다. 모델들은 모두 일본인이었습니다. 쏘나타 앞에 있던 모델이 참하고 이뻐보여 함께 기념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 사진을 일본인 후배에게 보여주면서 "어때 이쁘지?" 했더니 후배 왈 " 그런데 어딘가 미즈쇼바이(물장사)하는 아가씨 분위기네요" 라고 하더군요. 여자 보는 눈이 나라에 따라 그렇게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세피아 오픈카 사진 보여주며 "어때? 멋있지?" 했더니 "마력이 얼마에요? 200마력 되나요?" 하더군요. 할말이 없었습니다.....
첫 모터쇼에 대해 만족스러운 경험을 한 저는 그 다음 쇼인 1991년도에도 갔습니다. 그때는 반듯하게 Canon EOS100 SLR + Speed lite 까지 장만해서 갔지요. 그때 찍었던 사진을 다시 보고 싶은데, 필름들을 도대체 어디에 치웠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혹시 운좋게 찾아내면, 여기에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당시 모델들의 질이 지금보다 훨씬 좋았던것 같거든요. ^^
제가 모터쇼라는 것을 처음 보게 된것이 1989년도의 토쿄 모터쇼였습니다.
일본유학을 갔던 첫해라, 카메라도 없고 해서 연구실의 일본후배 학생의 콤팩트 카메라를 빌려서 갔었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넘쳐나는 인파에 놀랐고, 마쿠하리 멧세의 크기에 놀랐고, 다양하고 멋진 차, 그리고 예쁜 콤파니온(companion 일본에선 도우미를 이렇게 부릅니다)들에게 넋을 잃었던 기억이 납니다.
카메라를 빌린 목적은 멋진 차를 담아보고 싶어서였는데, 이내 자연히 포기하고 모델들 위주로 찍게 되더군요. 화각조절이 자유롭지 못한 컴팩트 카메라 가지고는 모델 찍기가 가장 안성맞춤이더라구요. ^^ 이때부터 Race Queen 에 대한 관심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기 시작했었나 봅니다.
현대자동차가 쏘나타를 출품했고, 기아자동차가 세피아의 오픈카 버젼을 전시했었습니다. 이국땅의 모터쇼에서 한국차를 보니 반갑고, 대견스러웠었습니다. 모델들은 모두 일본인이었습니다. 쏘나타 앞에 있던 모델이 참하고 이뻐보여 함께 기념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 사진을 일본인 후배에게 보여주면서 "어때 이쁘지?" 했더니 후배 왈 " 그런데 어딘가 미즈쇼바이(물장사)하는 아가씨 분위기네요" 라고 하더군요. 여자 보는 눈이 나라에 따라 그렇게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세피아 오픈카 사진 보여주며 "어때? 멋있지?" 했더니 "마력이 얼마에요? 200마력 되나요?" 하더군요. 할말이 없었습니다.....
첫 모터쇼에 대해 만족스러운 경험을 한 저는 그 다음 쇼인 1991년도에도 갔습니다. 그때는 반듯하게 Canon EOS100 SLR + Speed lite 까지 장만해서 갔지요. 그때 찍었던 사진을 다시 보고 싶은데, 필름들을 도대체 어디에 치웠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혹시 운좋게 찾아내면, 여기에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당시 모델들의 질이 지금보다 훨씬 좋았던것 같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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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에는 레이싱을 하는 친구를 따라 찾아간 것이 시작이었죠.
그 후로 모터쇼, 레이싱 경기 안 찾아다닌 곳이 없네요.
그랬더니 아무 생각없이 다녔던 전자전시회나 각종 행사에서 이제는 모델 분 부터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_-
(얼마전 엔초 페라리 발표 사진에서도 방은영 님과 강현주 님 부터 발견했다죠. -_- 전 같았으면 25억짜리 빨간 괴물에게 환장했을 텐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