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 타쿠, 파죽(破竹) 3연승 헬로TV 클래스


 


베스트 랩 신기록


 


밤바 타쿠(시케인)는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스톡카가 기록한 역대 베스트 랩 신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자신의 귀환을 알렸다. 지난 1, 2전에서 우승했으나 3전에서 결장, 김의수(CJ레이싱)에게 종합득점 동점의 추격을 허용했던 밤바 타쿠는, 다시 출전한 4전 예선에서 56 090의 신기록으로 2009 6전 예선에서 자신이 세웠던 56 174의 베스트 랩 기록을 갱신,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이 날의 승리를 예고했다. 카를로 반담(시케인) 56 375 2번 그리드, 김의수는 56 511 3번 그리드를 차지했다.


 


역전, 또 역전, 그리고


 


해외 선수들이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긴장감이 가득한 롤링 스타트, 김의수는 출발신호가 떨어지자마자 엄청난 스피드를 내 뿜으며 단숨에 밤바 타쿠를 추월하는 광경을 연출, 관객들을 열광시킨다. 밤바 타쿠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뒤에서 추격하는 김의수의 아우라가 느껴질 정도였다고 말할 정도로 폭발적인 스피드였던 것. 하지만 김의수의 선두는 한 순간뿐이었다. 인코스로 1코너를 선점했던 김의수가 과한 스피드를 이기지 못하고 헤어핀을 크게 도는 사이, 1코너를 아웃-인 주법으로 공략한 밤바 타쿠가 곧바로 다시 선두를 탈환한다. 선두를 빼앗긴 김의수가 3코너에서 다시 밤바 타쿠에게 바짝 따라 붙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상황에서 둘 사이에 가벼운 추돌이 발생하고, 이 추돌의 여파로 김의수의 머신이 스핀을 하며 서킷을 가로질러 미끄러지는데, 바로 뒤에 따라오던 류시원(EXR 106)이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김의수와 추돌하고 만다. 이 모든 일이 스타트 직후 숨돌릴 틈도 없이 일어났고, 밤바 타쿠와 김의수의 이 날의 승부는 이 추돌사고로 인해 결정되고 말았다.


 


밤바 타쿠, 종합순위 1위 나서


 


김의수는 머신 정비를 위해 피트에 한 번 들어갔다 와야 했고, 최하위로 처진 김의수는 이후 심기일전, 밤바 타쿠를 제외한 다른 모든 선수들을 추월하며 선전했으나 결승선을 통과할 때 밤바 타쿠에게도, 또 김동은(킥스 파오)에게도 한 바퀴가 뒤져있는 상황이었다. 밤바 타쿠는 올해 출전한 세 번의 경기에서 세 번 모두 우승, 10할의 우승 타율을 자랑하며 종합점수 48점으로 종합 1위를 유지했다. 카트 챔피언 출신으로 일본 F4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약관의 김동은이 2위를 차지하며 차세대 유망주로서의 기대를 한껏 높였고, 김의수는 3위를 차지하여 종합점수 38점으로 밤바 타쿠에게 4점 밖에 뒤지지 않은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스타트 직후 모처럼 3위를 달리며 좋은 성적이 기대되었던 류시원은 불운하게도 밤바타쿠-김의수의 추돌에 휘말려 2랩에서 기권했다. 머신 트러블을 겪은 카를로 반담은 4위에 머물렀고, 엔트리 넘버까지 바꿔가며 결의를 다졌던 안석원(CJ레이싱)은 아쉽게도 5위에 그쳤다. 연정훈(시케인) 15랩까지 달리다가 머신 트러블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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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집중취재기 [공지] 미스디카 명예기자 명단 관리그룹제이 2010.01.02 188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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