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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의 일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기 하루전 시간이 여유 있어 칸사이 국제 공항에서 비행기 촬영을 시도하였습니다.
출장기간중 구입한 디카 전용 Sigma 55~200 mm lens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20D의 연사기능도 사용해 보았는데, 초당 5장, 최대 23장의연사능력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추종 AF 성능도 뛰어나 포커스가 않맞은 커트는 거의 없었습니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비행기를 쫒아가며 찍는데 감탄할 만한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순식간에 512M 메모리카드가 꽉차버렸습니다.^^

촬영한 위치는 칸사이 공항 터미널에서 셔틀버스(셔틀버스라 해서 무료인줄 알았는데, 편도 100엥을 받더군요)로 5분 거리에 있는 전망대 빌딩입니다. 첫번째 사진에서 보듯이 공항 전체가가 바라다 보이고, 이륙하는 비행기가 바로 앞을 지나가서 200 mm lens로도 충분히 크게 잡힐 정도로 좋은 위치 였습니다. 건물 내부는 카페, 기념품 가게, 전시장 등등이 들어서 있는데, 손님이 거의 없어 "저러다 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한산하더군요. 어째든 비행기 사진 찍기에는 아주 좋은 위치인 것 같습니다.

한때 비행기에 미쳐서 공군사관학교을 지원하고자 했었고, 요즘도 파일럿이 되지 못한 것을 가끔 후회하고 있는 저로서는 오랜만에 잊혀져 가던 감동을 다시 느껴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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