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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BAT GT 제6전에 다녀와서 (6편)

2004. 9. 19

제이
jay@missdica.com

<오후 3:05 ~ 4:40 통합전 – GT1, GT2, T-A>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통합전이 열릴 차례이다. 통합전은 GT1 클래스, GT2 클래스, 그리고 투어링 A 클래스의 3개 클래스가 동시에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통합전이라고 한다. 선수의 기량과 차량의 성능이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경기 후반부에는 GT1 선수들이 앞에 거리적 거리는 하위 클래스 선수들을 추월하기 바쁘다. 출전 차량이 많다 보니, 응원하는 사람도 많고, 취재하는 사람도 많아서 서킷은 장사진을 이룬다.




예선 1위는 시그마 PAO 렉서스팀의 황진우 선수가 차지하였다. 지난 BAT GT 5전 때 처음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던 황진우 선수. 그 때 결승에서 리타이어 하는 바람에 김의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었다. 과연 오늘은 어떻게 될까?


R-Stars팀의 이세창 선수는 그 동안 투어링 A에서 활약하다가 이번에 GT2 클래스로 한 단계 상위 등급에 출전하게 되었다.




R-Stars팀의 류시원 선수와 박용하 선수는 투어링 A 부문에 출전한다.



통합전에서 GT1 클래스는 모두 45 랩을 돈다.


예선 1위 황진우 선수. 젊은 꽃미남 선수로, 여성 팬들을 몰고 다니고 있다.


김의수 선수. 2002년, 2003년 종합우승자인 김의수 선수는 2004년 시즌에도 종합점수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늘 순위권 안에만 들면 2004년 종합우승이 확정된다.


오일뱅크팀의 윤세진 선수. 만만치 않은 도전자이다.


캐스트롤팀의 이명목 감독 겸 선수. BMW320i는 경기 규정에 맞추기 위해 오히려 출력을 줄이는 튜닝을 해야 한다고 한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으나 우승의 길은 멀기만 하다.


이세창 선수. 레이서가 본업이고 탤런트는 부업이다.


류시원 선수. 출발선 근처에 전기줄로 연결되어 있는 중계방송용 카메라는 류시원 선수가 있는 곳 까지 닿지 않기 때문에 관중석의 카메라가 류시원 선수의 모습을 잡았다.


박용하 선수. 겨울연가에서 배용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는 모습으로 나온 박용하는 실제로 보면 눈빛도 날카롭고 굉장히 다부진 모습의 멋진 남자이다. 근데 요즘 몸 만들기에 성공한 배용준에 비하면 여전히 약해 보이는 모습일 수도 있겠다.


포메이션랩 출발. 우선 한 바퀴를 돌게 되어 있는데, 이 때 앞 차를 추월하면 안 된다.


레이싱걸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천천히 돌고 있는 선수들.


선도 차량은 샛길로 빠져서 피트인 하고 있다.


서서히 속도를 낼 준비를 하는 차량들. 아직 앞 차를 추월하면 안 된다.


멈추지 않고 출발선을 통과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시작된다.


무서운 속도로 달려 나가는 차량들.





45랩을 도는 동안 각 차량은 의무적으로 한번씩 피트인을 해서 타이어를 교환해야 한다. 타이어의 성능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시그마 PAO 렉서스 팀의 황진우 선수와 인디고 팀의 김의수, 이재우 선수는 YOKOHAMA 타이어를 사용하고, 오일뱅크 팀의 윤세진, 오일기 선수는 DUNLOP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캐스트롤 팀의 이명목 선수는 금호타이어를 사용한다.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고 45랩을 도는 것은 무리인데, 타이어는 어느 정도 마모되어야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므로 언제 피트인을 할 것인지 작전을 잘 세워야 한다.


피트인은 타이어의 성능뿐만 아니라 경기의 흐름에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승부의 중요한 요소이다. BAT 2전에서 윤세진 선수는 황색기 발령으로 차량들이 천천히 달리고 있을 때 경기 규칙의 허점을 노리고 재빨리 피트인을 하는 재치를 발휘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그 이후 황색기 발령 때는 피트인을 하지 못 하도록 경기 규칙이 바뀌었다. 김의수 선수는 최근 경기에서 첫번째 랩에서 피트인을 하는 작전을 구사해 왔다. 어차피 한번은 의무적으로 피트인을 해야 하므로 초반에 피트인 해서 타이어를 교환한 후 타이어에 좀 무리가 가더라도 나머지 44바퀴를 쉬지 않고 돌면서 경기 흐름을 끊지 않는 작전을 구사하여 여러 번 우승을 한 바 있다.


과연 오늘의 승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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