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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BAT GT 챔피언쉽 제1전에 다녀와서 (1편)

2005. 3. 20

제이
jay@missdica.com

2005년 3월 20일 일요일, 쌀쌀한 바람이 부는 화창한 봄날, BAT GT 챔피언쉽 2005년 개막전이 열렸습니다.
지난 주에 비하면 봄 날씨였지만, 하루 종일 손이 시릴 정도로 그래도 추운 날씨였습니다. BAT GT 챔피언쉽
대회가 열리는 용인 스피드웨이는 점점 박람회와 같은 축제의 장이 되어 가고 있어서 경기뿐만 아니라 모든
이벤트들이 흥겹습니다.

오후 3시에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GT1, GT2, 투어링A 통합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예년과 달라진 규칙 중의
하나는, 결승전을 오전과 오후 두 번에 나누어서 치른다는 것입니다. 오전에 열리는 경기를 Hit 1이라고 하고
오후에 열리는 경기를 Hit 2라고 하며, 오전 Hit 1 레이스의 순위에 따라 오후 Hit 2 레이스의 출발 순서가 정해집니다.



위 사진은 Kixx Lexus Racing팀의 렉서스 IS200입니다. 황진우 선수가 출전 준비를 하고 있고 같은 팀의
레이싱걸 4명이 양쪽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전 Hit 1 레이스에서 1위를 해서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팀 후원사인 LG칼텍스정유가 사명을 GS칼텍스로 바꾸고, 휘발유 브랜드를 기존의 ‘시그마6’에서
‘킥스’로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팀 이름도 ‘시그마 PAO 렉서스 레이싱’에서 ‘킥스 렉서스 레이싱’으로 바뀌었습니다.

황진우 선수의 실력과 젊음, 팀의 지원 및 우수한 차량 성능, 그리고 작년에 보여준 가능성으로 보아 오늘
개막전에서 황진우 선수의 우승이 유력 시 되고 있습니다. 황진우 선수는 작년에 제6전에서 우승하면서 높은
종합우승의 가능성을 보여 준 바 있는데, 작년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인디고팀의 김의수 선수가 일본으로
진출했고, 종합 2위를 차지했던 오일뱅크팀의 윤세진 선수는 은퇴하여 유력한 경쟁자들이 출전하지 않음으로써
올해 황진우 선수는 전 경기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Hit 1 레이스 2위를 차지한 이재우 선수의 현대 투스카니입니다. 작년에 인디고팀은 김의수 선수와
이재우 선수를 앞세워 팀 종합 우승을 차지했었는데, 김의수 선수의 일본 진출로, 포뮬러 드라이버인 조항우
선수를 GT1 경기에 출전시켰습니다. 인디고팀은 GT1 경기에 주력하기 위해서 포뮬러 경기에는 더 이상 출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재우 선수는 작년에 종합 4위를 차지했었고, 조항우 선수는 포뮬러 코리아A 클래스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었습니다.



위 사진은 Hit 1 레이스에서 3위를 차지한 오일뱅크팀의 사가구치 료헤 선수의 투스카니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진주님입니다. 오일뱅크팀은 윤세진 선수가 은퇴함에 따라 사가구치 료헤 선수를 영입하여 오일기
선수와 함께 두 명의 드라이버로 팀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사가구치 료헤 선수는 2003년에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포뮬러 경기를 석권한 바 있고, 2004년에는 일본에서 활약하다가 이번에 다시 한국에서 GT1 선수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위 사진은 또 한 명의 GT1 드라이버인 PELOPS팀의 김한봉 선수의 혼다 S2000입니다. 김한봉 선수는
2002년, 2003년, 2004년에 GT2 경기를 3년 연속 석권했고, 올해 상위 클래스인 GT1에 도전합니다.



위 사진은 GT2 클래스에 출전하는 아이리버팀 이승철 선수의 현대 티뷰론 터뷸런스입니다. 이승철 선수는
작년에 투어링A 클래스에서 종합우승을 했고 올해는 GT2 클래스에 도전합니다.

올해 GT2 클래스에는 단 2명의 선수만 출전하는데, 작년에 종합 2위를 차지한 잭 레이싱팀의 권오수 선수와
아이리버팀의 이승철 선수입니다. 작년 GT2 종합우승자인 김한봉 선수가 GT1에 진출함으로써 권오수 선수의
우승이 유력한 가운데, 투어링A를 석권하고 한 클래스 높여서 출전하는 이승철 선수의 도전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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