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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욱, 감격의 첫 우승 제네시스쿠페 클래스


 


유경욱의 비장한 출사표


 


10월 17일에 열린 CJ 티빙닷컴 슈퍼레이스 제4전에 임하는 유경욱(EXR 106)의 결의는 남다를 수 밖에 없었다. 작년에 창단된 EXR 106의 창단 멤버가 되었고, 새로 생긴 제네시스쿠페 클래스에 엔트리 넘버 1번을 달고 출전, 기대를 한 몸에 모았으나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던 유경욱은, 올해 들어서도 팀에 새로 합류한 장순호(EXR 106) 1, 2전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었다. 더군다나 3전에서는 추돌 사고로 제대로 달려 보지도 못하고 기권을 했으니 그의 4전 임전결의는 비장할 수 밖에 없었던 것. 3전에서 원투피니쉬를 했던 S-OIL DM 레이싱팀의 황진우와 이승진은, 오전에 열린 예선전에서 각각 1 0 976 1 1 052의 기록으로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유경욱은 1 1 079의 기록으로 이들에 이어 3위를 했지만 1위와의 기록 차이가 0.1초 밖에 나지 않아 유경욱은 결승에서 충분히 해 볼 만 했다. 유경욱은 출발 신호가 떨어지자 마자 황진우의 뒤에 바짝 붙었고, 이승진과의 2위 자리 싸움에서 한 치의 틈도 내주지 않고 1코너를 돌 때 황진우에 이어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쫓는 자와 쫓기는 자


 


2위 자리를 차지한 유경욱은 선두 황진우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초반 4랩까지는 황진우가 유경욱과의 거리를 더욱 벌리는 듯 했으나 유경욱은 5랩에서 결승전 베스트 랩을 기록하며 추격, 닿을 듯 말 듯 황진우를 위협했다. 황진우와 유경욱은 선두그룹을 형성, 3위 이하의 선수들을 멀리한 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선두 다툼을 계속했다. 경기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유경욱은 마침내 황진우를 제치고 선두로 나선다. CJ 슈퍼레이스에 출전한 이래 처음으로 선두를 달리기 시작한 것. 유경욱은 침착하게 선두를 지켰고 마침내 체커기를 받으며 피니쉬 라인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첫 우승! EXR 106의 류시원 감독은 우승을 하고 들어온 유경욱과 감격스러운 포옹을 하며 그의 우승을 축하했다. 경기 초반 7위까지 뒤쳐졌던 이승진은 지난 3전과 마찬가지로 차례로 다른 선수들을 추월하며 2위로 골인했다. 박상무(킥스파오) 3, 장순호(EXR 106) 4위를 차지했다. 중반까지 선두를 지켰던 황진우는 머신 트러블이 발생하자 무리하지 않고 페이스를 늦춰 완주하는데 성공, 7위를 차지했다.


 


장순호, 종합순위 1위 탈환


 


장순호는 4위를 차지하며 8점을 획득, 종합점수 37점으로 종합 1위를 탈환했고, 11위를 한 조항우는 완주점수 3점을 얻는데 그쳐 종합점수 33점으로 종합 2위로 내려 앉았다. 유경욱은 이 대회 우승으로 종합점수 29점으로 종합 3위가 되었다. 황진우와 이승진은 종합점수 23점으로 종합순위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승부는 점입가경(漸入佳境), 종합우승의 행방은 오리무중(五里霧中)! 5전과 6전의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종합우승자가 바뀔 수 있어 제네시스쿠페 클래스는 점점 더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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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집중취재기 [공지] 미스디카 명예기자 명단 관리그룹제이 2010.01.02 13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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