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펌] 포토저널리즘의 신화 로버트 카파
- 등록일 : 2007.03.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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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737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29일부터 전시회
(서울 = 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1936년 9월5일 스페인 내전. 총을 든 채 참호에서 뛰쳐나온 공화군의 병사는 창공을 향해 양팔을 벌린 채 숨져갔다. 종군 사진기자였던 로버트 카파(1913-1954)는 이 사진의 캡션을 '머리에 총알이 관통해 쓰러지는 순간인 공화군 병사'라고 붙였다. 전쟁사진의 역사에 남은 이 사진은 전쟁의 비극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선명한 이미지를 통해 사진기자 카파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된다.
2차대전의 향방을 좌우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날인 1944년 6월6일 이른바 'D-Day'. 동틀 녘 상륙작전을 감행한 연합군에 합류한 카파는 빗발치는 포탄 속에서 머리 위로 카메라를 들어올려 셔터를 눌렀고 '라이프'지에 공수된 필름이 인화된 사진을 보고 사람들은 작전 당시의 긴박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라이프 지는 이 사진의 캡션을 쓰면서 '카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Slightly out of focus)'라고 달아 초점이 흔들렸지만 오히려 전쟁의 분위기를 잘 알리는 사진이라고 격찬했다.
사진작가 그룹인 매그넘을 공동 창립하고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 피사체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카파이즘'이라는 용어를 낳은 로버트 카파의 사진 140여 점이 29일부터 예술의전당 디자인 미술관에서 전시된다.
'포토저널리즘의 신화 로버트 카파' 전은 다섯 번이나 대형 전쟁에 종군했고 결국 인도차이나 전쟁 도중 지뢰를 밟아 타계한 카파의 대표작들을 볼 수 있는 기회다.
헝가리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독일과 파리를 거쳐 2차대전이 끝난 후 미국시민으로 귀화한 그는 20세기 전반부의 대형 전쟁을 겁없이 뛰어다닌 종군기자였다. 그 뿐 아니라 존 스타인벡,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친구처럼 지냈던 유명인이었으며 잉그리드 버그만으로부터 청혼을 받았던 매력적인 남자였다. 그가 남긴 유명한 말은 이렇다. "만약 당신의 사진이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다면, 당신은 충분히 가까이 가지 않은 것이다. 삶과 죽음이 반반씩이라면 나는 다시 낙하산에서 뛰어내려 사진을 찍겠다."
전시는 5월26일까지. 전시기간인 4월4일 오후에는 중앙대에서 국제사진센터(ICP) 주최로 '21세기에 있어서 카파이즘의 가치와 포토저널리즘과 다큐멘터리사진의 전망'이라는 심포지엄(사회 임영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이 열린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대학생 8천원, 중고생 6천원. ☎ 02-514-3983.
comment : 여긴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이 많아 잘은 모르시겠지만
아마 전공하시거나 사진기자이신 분들은 쫌 아실 겁니다.
로버트 카파라는 전설적인 종군사진기자…
그 사람의 사진 전시회가 열리는 모양입니다.
관심 있으시면 가 보는 것도 좋을 듯 하군요.
(서울 = 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1936년 9월5일 스페인 내전. 총을 든 채 참호에서 뛰쳐나온 공화군의 병사는 창공을 향해 양팔을 벌린 채 숨져갔다. 종군 사진기자였던 로버트 카파(1913-1954)는 이 사진의 캡션을 '머리에 총알이 관통해 쓰러지는 순간인 공화군 병사'라고 붙였다. 전쟁사진의 역사에 남은 이 사진은 전쟁의 비극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선명한 이미지를 통해 사진기자 카파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된다.
2차대전의 향방을 좌우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날인 1944년 6월6일 이른바 'D-Day'. 동틀 녘 상륙작전을 감행한 연합군에 합류한 카파는 빗발치는 포탄 속에서 머리 위로 카메라를 들어올려 셔터를 눌렀고 '라이프'지에 공수된 필름이 인화된 사진을 보고 사람들은 작전 당시의 긴박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라이프 지는 이 사진의 캡션을 쓰면서 '카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Slightly out of focus)'라고 달아 초점이 흔들렸지만 오히려 전쟁의 분위기를 잘 알리는 사진이라고 격찬했다.
사진작가 그룹인 매그넘을 공동 창립하고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 피사체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카파이즘'이라는 용어를 낳은 로버트 카파의 사진 140여 점이 29일부터 예술의전당 디자인 미술관에서 전시된다.
'포토저널리즘의 신화 로버트 카파' 전은 다섯 번이나 대형 전쟁에 종군했고 결국 인도차이나 전쟁 도중 지뢰를 밟아 타계한 카파의 대표작들을 볼 수 있는 기회다.
헝가리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독일과 파리를 거쳐 2차대전이 끝난 후 미국시민으로 귀화한 그는 20세기 전반부의 대형 전쟁을 겁없이 뛰어다닌 종군기자였다. 그 뿐 아니라 존 스타인벡,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친구처럼 지냈던 유명인이었으며 잉그리드 버그만으로부터 청혼을 받았던 매력적인 남자였다. 그가 남긴 유명한 말은 이렇다. "만약 당신의 사진이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다면, 당신은 충분히 가까이 가지 않은 것이다. 삶과 죽음이 반반씩이라면 나는 다시 낙하산에서 뛰어내려 사진을 찍겠다."
전시는 5월26일까지. 전시기간인 4월4일 오후에는 중앙대에서 국제사진센터(ICP) 주최로 '21세기에 있어서 카파이즘의 가치와 포토저널리즘과 다큐멘터리사진의 전망'이라는 심포지엄(사회 임영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이 열린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대학생 8천원, 중고생 6천원. ☎ 02-514-3983.
comment : 여긴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이 많아 잘은 모르시겠지만
아마 전공하시거나 사진기자이신 분들은 쫌 아실 겁니다.
로버트 카파라는 전설적인 종군사진기자…
그 사람의 사진 전시회가 열리는 모양입니다.
관심 있으시면 가 보는 것도 좋을 듯 하군요.



















운영자
하얀거탑
Pinkpanther
데이빗장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