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미스디카에서는 2004년에 이어 2005년에도 '어려운 이웃돕기 레이싱걸 소장품 경매'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레이싱걸 여러분들께서 자신들의 아끼는 소장품을 기증하고, 미스디카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경매에 참여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레이싱걸의 기증품을 소장할 기회를 가지며, 경매 낙찰금 전액은 소장품을 기증한 레이싱걸의 명의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되도록 하는 행사였습니다.

2005년에는 미스디카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소장품 경매뿐만 아니라 용인 스피드웨이 현장에서 오프라인 소장품 경매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2005년 7월 10일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대회 제4전에서는 대회 주최사인 KMSA와 함께 대회 현장에서 레이서 & 레이싱걸 소장품 경매를 진행하였고 KBS에서 이 행사를 취재하여 TV에도 소개된 바 있습니다.

2005년에는 모두 1,834,000원의 성금이 모였습니다. KMSA와 함께 진행한 레이서 & 레이싱걸 소장품 경매 모금액 총액은 505,000원이었으며, 이 금액은 당일 KMSA에 전달하였고, 결식 아동 돕기 성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834,000원에서 505,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1,329,000원을 이번에 불우환아 돕기 성금으로 사용하였습니다.


레이싱걸 소장품 경매 낙찰금액 적립 내역


레이싱걸 소장품 경매낙찰금 적립금 132만 9천원에 정란선님께서 10만원을 보태 주시고 저희 미스디카에서 57만 1천원을 보태서 모두 200만원의 성금을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성금은 이번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서울아산병원의 사회복지팀에 의뢰하여, 불우환아를 소개 받아서 이 어린이의 치료비에 저희 성금을 기부하였습니다.



이번에 서울아산병원에서 저희와 인연을 맺은 어린이는 박진우 어린이입니다. 2002년 2월 생으로 만 4살입니다. 건강하고 밝고 활발한 성격이었던 진우는 올해 1월 24일 갑자기 기침을 하며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병원을 찾게 됩니다. 두 군데 병원을 전원하며 치료를 받았으나 질환이 악화되고 손과 발에 괴저(壞疽)가 발생하면서 절망적인 진단을 받게 됩니다.

괴저(壞疽) - 괴사(壞死)로 인하여 환부가 탈락 또는 부패하여 그 생리적 기능을 잃는 병.
괴사(壞死) - 생체 내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어서 그 기능을 잃는 일.

진우의 부모님은 마지막 희망을 걸고 2월 22일 서울아산병원으로 진우를 옮깁니다. 괴저로 오른쪽 다리 절단 수술을 받고 왼쪽 손가락도 절단 수술을 받습니다. 왼쪽 다리도 괴저로 피부 이식 수술을 받습니다. 진우는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해맑은 웃음을 되찾고 있지만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우의 부모님은 형편이 어려워 현재까지 발생한 치료비와 앞으로 발생할 피부 이식 수술 치료비 등을 감당하기 위해 주위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진우는 다리가 절단된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밝은 미소가 떠날 줄 몰라 간병하는 부모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2006년 3월 31일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얼마 전 인터뷰를 위해 만났던 정란선님께서 저희의 병원 방문 계획을 듣고 꼭 같이 가고 싶다고 하셔서 정란선님과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사회복지팀을 찾아 담당 사회복지사님과 인사를 나누고 병실로 진우를 만나러 갔습니다. 환아 소개를 받을 때 진우를 사진으로 봤었는데, 실제로 만나 본 진우는 굉장히 잘 생겼더군요.


낯선 방문자에게 경계의 눈길을 보내는 진우.


진우의 아버님께 준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목 주변에 피부 질환이 남아 있네요. 서서히 미인을 알아보기 시작하는 진우. 남자 나이 만 4살이면 본능적으로(?) 알 건 다 아는 나이인가 봅니다. ^^


마침내 웃음을 보이는 진우. 저랑 미스디카님은 별로 안 좋아하면서 정란선님만 좋아하더군요. ^^


진우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해서 병원 매점으로 함께 갔습니다.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진우.


과자도 이것 저것 고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신났습니다.


“진우야, 또 뭐 먹고 싶니?”


아이스바 하나를 혀 끝에 대고 기분이 좋아진 진우.


정란선님에게 뭔가 말하려고 합니다. 혹시 뽀뽀를 하려고 하는 걸까요?


어린이의 순진무구한 표정. 참 예쁩니다.


진우와 헤어지기 전 기념 촬영.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진우, 앞으로 커 가면서 장애를 깨닫고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겠지만 부디 장애를 극복하고 밝고 꿋꿋하게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진우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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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집중취재기 [공지] 미스디카 명예기자 명단 제이 2010.01.02 188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