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미스디카 뉴스 2006-12-06]

12월 10일에 눈이 많이 와서 용인 스피드웨이 써킷이 또 얼어붙는 일만 없다면 CJ KGTC 제7전은 예정대로 개최될 예정이다. 12월에 열리는
레이싱대회는 8년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지난 제6전 때 킥스레이싱팀의 김정수 감독은, 이미 우승도 확정되었고, 차량 수리도 해야 하기 때문에 다음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하였으나 이번 GT-1 클래스와 GT-2 클래스 참가자 명단에는 킥스 레이싱팀 선수들이 보인다. 이미 올해 종합 우승이 확정된 황진우-최해민
선수가 이번에도 출전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GT-2 클래스에서 올해 우승이 확정된 잭 레이싱팀의 권오수-김진태 조는 출전하지 않는다.

이번 대회 승부의 하이라이트는 Touring A 클래스가 될 전망이다. 현재 Touring 클래스 종합점수는 하이해리엇 R-Stars팀의 오일기, 류시원,
이세창, 안재모 선수가 1위~4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일기 선수는 종합 점수에서 105점으로 1위, 류시원 선수는 83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오일기 선수와 류시원 선수는 지난 제4전부터 제6전까지 같은 조를 이루어 출전하여 3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에도 두 선수가 같은 조로 출전을 한다면 같은 조로 출전하는 순간 오일기 선수의 종합 우승이 확정된다. 어떤 성적을 거두든 오일기 선수와
류시원 선수는 같은 점수를 받게 되고, 현재 공동 3위 선수와의 점수차이가 커서 3위 선수가 아무리 좋은 성적을 거두어도 오일기
선수의 점수를 따라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헤아린 것인지, 이번 제7전에는 조를 바꾸어서 오일기 선수는 이세창 선수와 한 조를 이루어 출전하고, 류시원 선수는 안재모 선수와
같은 조로 출전한다. 따라서 만약 오일기-이세창 조가 차량 고장이나 사고 등으로 리타이어 하여 점수를 전혀 득점하지 못하고, 류시원-안재모
조가 우승을 하여 우승 점수 20점을 챙기고 예선 1위 (1점), 완주 (1점), 베스트 랩타임 (1점)까지 달성하여 한 대회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점수인
23점을 챙긴다면, 류시원 선수가 오일기 선수를 누르고 극적으로 Touring A 클래스 종합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우리 나라의 낙후된 모터스포츠 입장에서 혹은 R-Stars팀 입장에서 볼 때 프로레이서 출신인 오일기 선수가 싱겁게 우승하는 것 보다는 한류스타
류시원이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모터스포츠에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고,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훨씬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에
일부 관계자들은 내심 류시원 선수가 우승을 해 주기를 바라고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고, 또한 다른 팀의 강호들이
이들의 독주를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이번 12월 10일에 열리는 CJ KGTC 제7전의 명승부를 기대해 본다.


<사진 I 글 · 제이 (jay@missdica.com)>

- New Style in Racing News 미스디카 (www.missdica.com) 저작권자 ⓒ 미스디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총 1119건
공지 집중취재기 [공지] 미스디카 명예기자 명단 관리그룹제이 2010.01.02 18829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