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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클릭 페스티벌 제6전에 다녀와서 (2편)

2004. 10. 17

제이
jay@missdica.com


* R-Stars 김준희, 반 바퀴를 남겨 놓고


R-Stars팀의 김준희씨는 이번 클릭 6전에 처음으로 출전했습니다.
김준희씨는 그룹 뮤의 멤버였고 지금은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아래 사진은 태백에서 열린 클릭 5전 때 촬영한 모습입니다.


김준희 선수는 이번 클릭 6전 첫 출전에서 예선을 통과하여 결승 경기에 진출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다음 사진은 결승 경기에서 역주하는 김준희 선수의 모습입니다.


김준희 선수는 마지막 랩에서 급커브를 하다가 핸들을 심하게 꺾어서 차가 회전을 하고 말았습니다.
레이싱 용어로 스핀 (spin)을 했다고 하더군요.


주행방향에서 90도 돌아서 멈추어 서고 말았습니다. 수동 기어 차량이어서 멈추어 서면서 시동이 꺼진 것 같습니다.
뒤에 차가 달려오는데 어떡하죠? 아~ 위험합니다~


첫번째 차는 오른쪽으로 피해가는군요.


두번째 차는 어떻게 하죠?


이번에는 왼쪽으로 피해가고 있습니다.


다들 오른쪽 아니면 왼쪽으로 잘 피하고 있습니다.
KMSA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선수들의 글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앞 차 뒷꽁무니만 보고 가다가 앞 차가 확 피할때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42번 차량 때문에 엄청 놀랐습니다.. ^^;;"

"저두 못피하고 충돌할뻔했는데...그 차량이 였군요..첫경기임에도 좋은 기록 세우신거 축하드립니다. 담엔 사고 없이 완주하시길.."


결국 앞차 때문에 시야가 가렸던 63번 차가 김준희 선수 차를 들이 받고 말았습니다.


김준희 선수는 생전 처음 당해보는 교통사고(?)라고 하더군요.
놀라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침착하게 차를 움직여서 서킷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억울한 63번 차량의 모습입니다.


안전을 위해 서킷 밖으로 물러 나온 모습니다.


구조대 달려왔습니다.


63번 선수는 차에서 내린 후 차부터 살펴보는군요.
김준희 선수는 충격을 많이 받아서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이 안 열릴지도 모르겠군요.


63번 선수, 이준희 선수에게 가서 “어디 안 다치셨어요?” 라고 물어볼 법도 한데, 그냥 서성이고만 있습니다.


김준희 선수는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시상대에 나온 걸 보니 별로 다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음날 목이 아파서 집에서 쉬었다고 하더군요.
김준희 선수는 첫 출전->본선 진출->마지막 랩에서 스핀->충돌사고->리타이어->특별상 수상의 남다른 경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레이싱걸들과 함께 찍은 특별상 수상 사진입니다.


KMSA 홈페이지에 올리신 김준희님의 글을 소개하면서 취재일기 (2편)을 마치겠습니다.
(김준희님, 허락없이 글을 퍼왔는데, 괜찮으시겠죠?)

"일단 이번 경기가 저로 하여금 넘 많은걸 느끼게 해준것 같습니다.
예선결과보다 가장 중요한건 스타트 라는걸...>.<
포메이션랩 이후에 암생각없이 서있다가 남들 다 출발하고 뒤늦게 출발했슴당.
그거두 아주 천천히....ㅠ.ㅠ
그리곤 경험이 없었던터라 맘만 급해져서 너무 뚜껑열고 달린거죠..
결국......
마지막랩에서 반바퀴 남겨놓고 충돌사고...>.<
지금 집에서 목이 아파서 쉬고있습니다.....ㅠ.ㅠ
저랑 충돌하신분...63번이였나요? (잘 기억이 안남...너무 놀래서 ㅠ.ㅠ)
그분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지송..오메가에서 스핀해서 그만....
님들에게 폐끼친거 같아서 증말 죄송하구용...
어제경기를 경험으로 많은걸 배우게 됐습니다.
아직 너무 부족한 내자신을 좀더 가다듬고 담경기에 출전해야겠습니다.
완주하신 분들 축하드리구요.
좋은 인연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 자주 뵈요 ^^"

'뚜껑열고 달린다'는 표현은 레이서들 간에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감이 확 오지 않습니까?
김준희님은 지금은 목이 다 나으셨다고 합니다.^^


<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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