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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모델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면 좋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모델들은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레이싱모델'로도 활동하고 '모터쇼모델'로도 활동하고, 화보 모델, 광고모델
등으로 활동하고 때로는 패션모델로도 활동하며 TV에 출연해서 VJ나 MC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어떤 모델이 레이싱모델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지도 모릅니다.

제 개인적으로 와 닿는 레이싱모델의 이미지는, 레이싱 경기 시작 전에 레이싱카 옆에서 노출이 심한 섹시한
의상을 입고 우산을 펴들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레이싱카 옆에서 포즈를 취하려면 레이싱팀, 레이싱팀 후원사, 레이싱대회 개최사, 레이싱대회 후원사
소속으로 출연을 해야 가능합니다. 레이싱팀, 레이싱팀 후원사, 레이싱대회 개최사/후원사는 아무 모델이나
고용하지 않으며 오디션을 통해서 소속 모델을 선발합니다. 이렇게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된 모델들은 보통
그 팀/회사 소속으로 일년간 활동합니다.

따라서 레이싱모델은 다음과 같이 정의를 내려 볼 수 있겠습니다.


(정의 1) 레이싱 대회에서 레이싱팀, 레이싱팀 후원사, 레이싱대회 개최사, 또는 레이싱대회 후원사 소속으로 일년간 활동한 경력이 있는 모델

- 레이싱대회에는 일반 업체들도 부스를 차려서 나오면서 모델들을 고용하는데, 이 모델들은
  레이싱경기가 시작될 때 써킷에 나와서 레이싱카 옆에서 포즈를 취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 이 모델들의 역할은 레이싱모델이 아니고 회사 홍보 또는 제품 홍보 모델입니다.
  (정의 1)의 기준을 만족하는 모델들을 따져보면 누가 있을까요?


(정의 2) 용인 스피드웨이나 태백 준용써킷 등 레이싱 경기장에 한 번 이상 모델로 나온 적이 있는 모델

- 이 정의는 (정의 1)에 비해서 굉장히 느슨한 기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의 3) 레이싱대회나 모터쇼/신차발표회에 모델로 나온 적이 있는 모델

- '레이싱'이라는 단어에 구속받지 않는다면 일반적으로 모터쇼나 신차발표회에서 차 옆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델을 레이싱모델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정의 4) 한국모델협회 레이싱모델 분과에 소속되어 있는 모델

- 아직 여기에 가입을 안 하고 있는 모델도 많으므로 충분하지는 않지만 이것도 기준이 될 수는 있겠군요.


(정의 5) 레이싱모델임에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모델

- 우리 나라 레이싱 시장이 커져서 모델들이 레이싱모델 활동만 해도 충분한 수입이 있고,
그래서 레이싱모델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팬들의 환호에 감사하며 레이싱모델로서의
자기관리와 자기계발에 전념할 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제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6-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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