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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모델 매니아들이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모델을 둘러 싸고 사진 촬영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고
일반 사람들은 아직도 신기해 합니다.
SLR 카메라를 들고 모델 사진을 찍고 싶어서 행사나 촬영회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10만명쯤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다 같이 좋은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할 텐데
일부 사람들의 도가 지나친 행동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보통 사진 찍는 사람들이, 자기보다 도가 지나친 사람을 보고 찌질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찌질스러운 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내가 하는 행동은 얼마나 찌질스러울까요?


찌질이 자가 진단 (업데이트 중; 현재 버전 v0.1)


(1) 나는 모델들과 친하다.

(2) 나는 모델들을 만나면 늘 말을 건다.

(3) 모델이 나에게 먼저 인사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항상 내가 먼저 인사한다.

(4) 모델들이 화장실/휴게실 갈 때는 모델에게 말을 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5) 모델들이 화장실/휴게실에서 돌아올 때는 모델에게 말을 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6) 모델이 텐트 안에서 쉬고 있을 때 내가 들어가서 말을 걸면 모델은 반가워한다.

(7) 내가 모델에게 말을 걸면 모델은 진지하게 대꾸한다.

(8) 모델들은 사진 찍지 말라고 하다가도 내가 카메라를 들이대면 포즈를 잘 취해준다.

(9) 나는 늘 모델의 2미터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사진을 찍는다.

(10) 나는 한번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 한 자리에서 오래 찍는다.

(11) 나는 사진 찍을 때 모델들에게 나를 봐 달라고 떠들면서 찍는다.

(12) 내가 모델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을 때 뒤에서 아무도 비켜달라고 하지 않는다.

(13) 나는 사진을 찍으러 모델에게 다가갈 때 내 뒤에 누가 있는 지 살필 필요가 없다.

(14) 나는 업체 관계자가 포토라인을 넓히기 위해 뒤로 물러나라고 할 때에도 말을 안 듣고 계속 사진을 찍는다.

(15) 내가 팬카페에 올린 사진이 맘에 안 든다며 운영자가 삭제한 적이 있다.

(16) 팬카페 혹은 다른 사이트에 올린 내 사진이 맘에 안 든다며 모델이 삭제 요청을 한 적이 있다.

(17) 하루에 모델들이 나오는 행사가 두 군데 이상 있으면 두 곳을 다 가야한다는 의무감에 걱정을 하게 된다.


* 제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6-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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